태풍 종다리 북상! 태풍피해 예방!🌀

출처 뉴스1제주

올해 제 9호 태풍인 '종다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해안가 대피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1시를 기해서 도내 갯바위와 방파제, 어항시설 및 연안 절벽과 제주 서부의 해수욕장에 대해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피 명령에 따라 해당 지역의 주민과 관광객, 낚시객 및 연안체험활동객들의 접근이 전면 급지됩니다.

 

이 명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재난 및 안전관리법' 제 82조에 의거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다만, 시설 관계자나 선박 결박 등의 안전조치 활동 관계자는 예외라고 하네요.

 

태풍 종다리의 북상으로 제주도는 20일 오전 9시부터 도청 내의 20개 실국단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반을 가동했습니다. 현장지원반은 읍면동의 집수구 점검과 취약지역 예찰, 위험지역 재난안전선 설치 등 재난 대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이번 태풍이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서 간판 등의 옥외시설물과 태양광 패널 및 지붕, 가로수, 전신주,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시설, 공사장 자재 등에 대해서도 사전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 건강실장은 "태풍이 제주지역에 집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간대에는 강가와 해안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야한다"면서 "재난 안전 문자와 마을 단위의 예보, 경보 시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통해서 전달되는 도민 행동 요령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랜만에 들려오는 태풍 소식에 걱정이 되고 있는데요. 이번 태풍이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