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장원삼, 숙취운전으로 최강야구 하차!🧢

출처 장원삼 SNS

 

전 야구선수로 최강야구에 출연중인 장원삼 선수가 숙취운전 사고로 인해 최강야구에서 하차합니다.

 

 

JTBC 최강야구 측에서는 19일 “최근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장원삼 선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전달드린다”라며 장원삼 선수의 하차를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장원삼 선수가)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하여, 제작진에게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장원삼 출연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앞서서 장원삼 선수는 지난 17일 오후 1시 경 부산 광안동의 한 도로에서 후진을 하던 중 다른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장원삼 선수는 전날 개인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지난 16일 3차에 걸쳐 술자리를 가졌으며, 다음 날 새벽 3시 37분 택시를 타고 귀가있다면서 "사건 당일에 부산에 미팅이 있어 12시 경 집에서 차를 가지고 나왔다가 접촉사고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원삼 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사고 당일에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지만, 숙취가 있었다면 운전하지 않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야하는데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며 "이후 지나가던 경찰에 의해서 음주 테스트를 했고, 음주운전 접촉사고로 결론이 났다. 내 잘못으로  인해 모두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줘 진심으로 죄송스럽고, 스스로에게도 너무나 실망스럽다."고 전했습니다. 또,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 치의 거짓없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반성의 마음을 밝혔습니다.

 

장원삼 선수는 2006년에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후 삼성과 LG, 롯데 등에서 투수로 활약하다 2020년에 은퇴했습니다. 훌륭한 실력과 매력있는 수염으로 호감을 받고 있었는데요. 이번 일로 반성의 계기를 삼아 더욱 스스로를 관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