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리 가이 등장인물
영화 '프리 가이'는 게임 속 세상에서 자아를 찾아버린 NPC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등장인물로는 데드풀로 익숙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명탐정 피카츄라는 영화에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유명 배우로 '캡틴 아메리카'에 출연한 '크리스 에반스', 'X맨' 시리즈의 '울버린'으로 활약한 '휴 잭맨', 프로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헐리우드 몸값 1위에도 올랐던 '드웨인 존슨' 등이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가이 역 / 라이언 레이놀즈
-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프리 가이'라는 게임 속 NPC입니다. 원래의 역할은 게임 속에서 은행강도에게 당하는 은행원 역할이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알게 된 선글라스의 비밀을 통해 자아를 깨닫고 게임 속 현실을 바꿔나가게 됩니다. 배역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 특유의 유쾌한 코메디 연기가 아주 매력적인 역할입니다. 여주인공 밀리 러스크의 게임 캐릭터인 몰로토프 걸에 한 눈에 반해서 따라가게 되고 점차 현실을 알아갑니다.
버디 역 / 릴 렐 하워리
- 가이의 가장 친한 친구로 '프리 가이' 게임 세상 속에서 은행 보안관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보안관이지만 은행강도가 들어오면 총을 내려놓고 가이와 퇴근 후 뭘 먹을지 잡담을 나누는 것이 일상입니다. 가이가 선글라스를 가지게 되면서 기존의 NPC들과는 다른 행동을 보이자 처음엔 걱정하지만 후에 가이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밀리 러스크 - 몰로토프 걸 역 / 조디 코머
- '프리 가이' 게임 속 플레이어 캐릭터입니다. 과거 게임을 개발했지만 게임회사 수나미에서 게임의 상표권을 사서 소스코드만 빼낸 후 '프리 가이'라는 게임을 출시한 것에 화가 나 회사를 나오게 됩니다. 이후 게임 속에서 표절의 증거를 찾기 위해 직접 게임을 합니다. 게임 속 세상에서 가이의 이상형으로 아주 매력적인 여성임과 동시에 현실에서는 표절의 증거를 찾는 프로그래머의 역할입니다. 현실 속에서 보는 이성들과는 다른 게임 속 가이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실제 인물이 아닌 것을 알게 되며 실망하기도 합니다.
앤트완 역 / 타이카 와이티티
- 게임 회사 수나미의 사장으로 돈만을 추구하는 악당입니다. 밀리와 키스가 개발한 게임 '라이프 잇셀프'를 출시해준다고 하며 상표권을 매수한 다음 소스 코드만 빼돌려 '프리 시티'를 출시해 거액을 벌게 됩니다. 괴팍한 성격에 돈만 밝히는 사장으로 직원들의 이름도 모르는 추태를 부립니다. 후에 본인의 치부가 드러날 상황이 되자 서버실을 스스로 부수려드는 등 치졸한 빌런으로의 역할을 잘 표현합니다.
2. 프리 가이 줄거리
게임 '프리 가이' 속 세상에서 '가이'는 평범한 은행원입니다. 플레이어가 은행강도가 되어 퀘스트를 수행하는 중 강도를 당하는 은행원의 역할입니다. 이 게임 세상 속에서는 총알이 날아다니고 사고가 무수히 일어나지만, 이 또한 평화로운 현실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부족한 점이 없던 '가이'에게 어느 날 한 눈에 반하게 되는 캐릭터가 나타나게 되고, 그녀를 찾아나서고 만나게 되면서 '가이'의 삶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우연히 착용하게 된 선글라스에 나타나는 정보들을 보고, 지금까지는 당하기만 하는 NPC였지만 반 플레이어가 되면서 자아를 가진 게임 캐릭터가 됩니다.
게임 '프리 가이' 속 세상에서 한 명의 히어로가 되고, 현실 세계에서 게임의 표절을 밝히는 일에 큰 역할을 합니다.
3. 프리 가이 후기
게임 속 세상을 그린 영화는 종종 있었지만 이렇게 현실감있게 그린 영화는 처음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 특유의 재미있는 연기가 한 몫하긴 했지만 게임 속에서 살아가는 NPC를 인간의 관점으로 해석해서 그려놓았다는 점이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세상을 당연하지 않게 바꿔나가는 점에서 쾌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점차 발전해가는 모습에 응원까지 하게 됩니다. 단순한 킬링타임 영화가 아닌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성장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프리 가이는 현재 디즈니 플러스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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