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식이 삼촌 등장인물
삼식이 삼촌은 우리 나라의 대표 천만배우 송강호 배우님의 첫 드라마 작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송강호 배우님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모두 영화였고 드라마는 처음 출연했습니다. 무려 연기경력 35년만에 처음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워낙 연기력을 인정받은 분이기에 모두가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매력적인 외모에 깔끔한 연기를 선보이는 변요한 배우님과 한 때 삼성의 딸이었던 진기주 배우님의 출연으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규형 배우님, 주진모 배우님, 유재명 배우님 등 굵직한 연기파배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박두칠(삼식이삼촌) 역 / 송강호
- 1960년대 초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하루 세 끼는 굶기지 않는다는 절대적인 철칙을 가진 인물입니다. '삼식이 삼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여기 저기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여러 회사를 운영한 경험도 있고 어릴 적 단팥빵을 먹기 위해 상상하기 힘든 일을 저지른 경험도 있습니다. 여유있는 태도 뒤에 세밀하고 철두철미한 계획을 가지고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이끌어나가는 점에서는 능력을 따라갈 사람이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송강호 배우님의 연기력과 함께 캐릭터의 정체성이 은은하지만 확실히 드러나는 역할입니다.
김산 역 / 변요한
- 육사 출신의 최고 엘리트입니다. 올브라이트 장학생으로 미국에서 연수 중에 경제학으로 전공을 변경하여 대한민국을 산업 국가로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귀국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이 높아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삼식이 삼촌을 만나게 되고, '우리는 같은 꿈을 꾸고있다'라며 대한민국을 산업 국가로 만들겠다는 꿈을 이뤄주겠다고 하자 의심을 하면서도 삼식이 삼촌의 손을 잡고 일을 만들어가려 합니다.
강성민 역 / 이규형
- 차기 지도자 후보로 삼식이 삼촌을 이용해 지금의 지위에 오른 인물입니다. 본인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삼식이 삼촌을 이용하고 원하는 바를 가졌지만 그런 삼식이 삼촌의 능력과 힘을 두려워하는 마음에 이제 삼식이 삼촌을 버리려고 마음먹은 인물입니다. 삼식이 삼촌이 김산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김산의 꿈을 밀어주려 노력하는 것도 오랜 기간 일을 도와준 강성민의 속내를 알고 이에 대한 반감을 가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2. 삼식이 삼촌 시놉시스
삼식이 삼촌은 김산에게 본인 스스로를 '지구의 자전과 공전'처럼 자신이 세상을 돌아가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김산의 꿈이 무엇이든 그 꿈을 자신이 이루어줄 수 있다고 확신하며 이야기합니다. 대한민국을 산업국가로 만들어 큰 발전을 이루어내려는 원대한 꿈을 가진 김산에게는 이런 삼식이 삼촌이 큰 힘이 됩니다. 하지만 삼식이 삼촌이 계획하는 큰 그림 속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될수록 김산과 삼식이 삼촌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사람들도 늘어납니다. 정말 삼식이 삼촌이 김산의 꿈을 이루어줄 수 있는 자전과 공전같은 사람인지, 김산을 권모술수가 가득한 정치판으로 끌어들여 본인이 원하는 바만 차지하고 김산을 타락시켜 괴물이 되게 만드는 악마같은 존재인지 알 수 없습니다.
3. 삼식이 삼촌 기대평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천만배우 송강호 배우님의 첫 드라마 작품으로 눈길을 많이 끌었던 작품입니다. 살인의 추억, 괴물, 브로커, 기생충, 마약왕, 택시운전사, 밀정, 설국열차, 변호인, 박쥐, 우아한 세계, 밀양 등 하나하나 너무나 주옥같은 명작들에 출연하여 믿고 보는 배우라는 별명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배우입니다. 이런 배우가 호흡이 긴 드라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시대극이라는 장르를 볼 때는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몰입도가 엄청나서 빠져들게 만드는 작품이거나, 반대로 좋은 대본과 연기력을 가졌지만 시대극 특유의 어색함이 느껴져 전혀 몰입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고편이나 리뷰를 보았을 때 삼식이 삼촌의 몰입도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극의 마지막까지 확실하게 용두용미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삼식이 삼촌은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디즈니 플러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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