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넥션 등장인물
SBS에서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커넥션에는 익숙한 배우들이 등장합니다.이보영 배우님의 남편이자 '킬미힐미' 등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준 지성 배우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히로인이었던 전미도 배우님을 비롯해, 검사역할이 찰떡으로 어울리는 권율 배우님도 등장해서 기대감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장재경 역 / 지성
- '우정은 위험하다'라는 생각을 가진 인물입니다. '인맥과 백 없이 성공한다면 약점도 없다'는 원칙으로 20년간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일은 멀리하고 살았습니다. 우정도 처음엔 없으면 죽고 못살 것 같은 존재이지만 언젠가부터 기대하게 되고 바라게 되면서 변한다고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이런 소신 덕분에 경찰 내부에서는 후배들의 존경과 선배들의 믿음을 한 몸에 받는 인물입니다. 궂은 일도 하고 쓴소리도 하지만 누군가에게 잘보이기 위해서가 아닌 본인의 소신으로 하는 것이라 더욱 믿음직스러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순경에서 시작해 능력으로 특진을 거듭하고 경사부터는 시험에 집중하며 한 단계씩 올라가려 노력합니다. 결국 경감 특진을 받은 날 오래 전 기억에 머물러있던 '박준서'가 찾아옵니다. 그러면서 약점없이 살아온 인생에 악몽이 시작됩니다.
오윤진 역 / 전미도
- 저강고등학교에 전학 온 첫 날부터 학급에 절대적으로 유지되던 '학습신조'의 올드함을 까발리면서 담임 선생님에게 대들었던 인물입니다. 모두가 그녀의 당돌함에 질려버렸지만 박준서, 장재경, 허주송은 그런 그녀의 반항기가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박준서의 고백으로 둘은 사귀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에도 이런 싸움닭 기질은 여전하고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말을 할 수 있는 깡이 있는 인물입니다. 그런 기질을 살려 지역 신문사 기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혼 후 사랑하는 딸이 전남편이 키우게 되면서 돈을 벌어 딸을 데려오려는 것이 유일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이에 맞는 말을 하던 과거를 누르고 기래기가 되어 돈만을 쫓는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준서가 50억의 보험금을 유산으로 주게 되며 사건에 함께 들어가게 됩니다.
박태진 역 / 권율
- 현직 검사로 수원지방검찰청 안현지청 소속입니다. 학교에서는 물론 안현시 전체에서 유명한 천재였습니다. 원창호 회장이 박준서와 더불어 아들 원종수와 친하게 지내도록 배려했고 박태진의 부모를 대신해 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탓에 공부 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눈치가 빠르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알아차리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검사가 된 이후 원종수, 원창호 부자의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와왔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힘을 가지게 된 지금 돈만 쥐면 더 이상 굽신거리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구상해온 탈출방법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검사라는 힘을 이용해서 원하는 자유를 얻으려 합니다.
원종수 역 / 김경남
- 금형그룹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그릇이 작고 질투가 심했지만 힘의 논리와 약육강식을 알게 된 인물입니다. 아버지인 원창호는 그런 아들에게 도움이 될 친구들을 찾았고 명석한 두뇌를 가진 박태진과 선한 마음과 신망을 가진 박준서가 후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세 사람은 함꼐 고등학교 3년을 다니며 친해졌지만 늘 친구들과 비교당하는 원종수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감출 수 없었습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금형약품을 경영하던 중 회사 내 연구원이 신종마약을 개발하게 되고, 대학때부터 마약을 종종 즐겼던 원종수는 성능이 좋음을 느끼고 마약을 제조하게 됩니다. 그러다 아버지에게 인정받을 기회가 오고 박태진과 박준서를 이용해 신망을 얻으려 합니다.
2. 커넥션 시놉시스
장재경은 인맥과 백 없이 우직하게 성장하고 성공을 향해 걸어가던 인물이었습니다. 마약팀 수사를 맡으면서 애를 먹이던 마약 공급책을 일망타진하고, 과거 아끼던 후배의 아킬래스건을 찢어버린 범인에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복수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던 중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약을 하게 되고 마약에 중독되어버립니다. 마약팀 에이스 형사로 있던 장재경이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해진 것입니다. 오랜 기억 저편에 있던 친구 박준서가 나타나 혼란스러운 것도 잠시 준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20년간 변질된 우정을 파해지고 알아가게 됩니다.
3. 커넥션 기대평
저는 지성 배우님의 작품에 대한 신뢰가 있습니다. 순박한 얼굴로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기도 하고 은근한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연기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준 전미도 배우님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가 됩니다. 마약을 소재로 했으면서 우정을 여러 관점에서 봤다는 점도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예고편과 1,2 편이 흥미로웠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커넥션은 sbs작품으로 쿠팡 플레이와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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