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 피격 티셔츠 출시!(위기를 기회로)

 

트럼프 피격 후 피격 티셔츠 출시

 

미국 대선 주자이자 전 대통령인 도날드 트럼프가 피격을 받은 후 이 날 사진을 활용한 티셔츠를 상품화했습니다. 미국 대선이 다가오는 중에 보수 지지자들과 판매업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을 받은 후 피를 흘리는 사진을 넣은 티셔츠와 카드 등의 상품들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피격 사건을 빠르게 상품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소식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5일 수공예품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쇼핑몰 엣시에서 도날드 트럼프 암살을 검색하면 포스터와 티셔츠 및 모자 등의 결과가 천개 이상 쏟아졌다고 합니다. 한 판매자는 엣시에서 16달러에 판매하는 티셔츠를 SNS X(트위터)에 올리면서 "탄핵은 실패했고, 그를 감옥에 넣는 것도 실패했고, 살해 시도조차 실패했다."면서 "그를 이길 수는 없다. 이 상품의 가격처럼"이라고 내용을 올렸습니다.

 

여러 판매자들은 '방탄 트럼프 2024'라거나 '총격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뿐' 또는 '스쳤지만 당황하지 않는다'와 같은 문구를 넣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수 평론가 중 한 명인 캔디스 오언스는 SNS X(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피격 티셔츠를 홍보하면서 "내 아들은 슈퍼맨과 배트맨 수집품을 다 버리고 피를 흘리고 있는 트럼프 사진과 조각상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정오 시간에는 미국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에서 제일 많이 판매된 의류 제품 중 두 개가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진을 인쇄한 검정색 티셔츠였을 정도였습니다.

 

일부 제품은 이번 피격 사건을 계기로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도우려는 지지자들이 판매하고 있기도 합니다. 보수 유투버 중 하나인 호지 쌍둥이는 SNS X(트위터)에 티셔츠 판매 링크를 올리면서 "셔츠를 판매한 수익의 100%가 트럼프의 선거운동으로 간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반면 중국의 판매업자들이 티셔츠와 관련 상품을 판매하면서 미국 정치와는 무관하게 돈을 벌 기회를 찾아가고 있다고도 워싱턴 포스트에서는 전했습니다.

 

미국의 대선은 정말 다이나믹한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도날드 트럼프의 피격사건 자체도 놀라웠는데 그 모습을 프린팅한 티셔츠나 상품들을 만들어 판매한다는 점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반대파에 임팩트를 줄 수도 있는 사건이었지만 도날드 트럼프의 대응과 이런 상품성의 이슈로 인해 전화위복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미국 대선이 어떻게 흘러갈 지 지속적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