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축복한 이동환 목사, 항소심에서도 패소 💥

“교회가 축복을 징계했다면, 무엇이 본질인가요?”

안녕하세요, 다비입니다! 😊
이번에는 신앙과 인권, 교단과 개인 사이의 갈등이 응축된 이동환 목사 항소심 결과를 가져왔어요.
“사랑과 환대가 교회의 본질”이라는 외침에 법원이 내린 대답은… 또 ‘패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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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정리: 퀴어축제에서 ‘축복’ → 정직 → 소송

• 🏳️‍🌈 2019년, 인천 퀴어문화축제에서 이동환 목사가 성소수자에게 축복기도
• ✝️ 감리회는 이를 **‘동성애 동조’**로 보고
  👉 2022년 정직 2년, 2023년 출교 처분
• 📋 이동환 목사는 감리회를 상대로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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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소심 핵심 판결 요지 (2025년 4월 24일)

✅ 인정한 부분

• 정직 기간이 지났더라도, 생활비 제한·자격 상실 등 실익이 있다
• 교단 재판이라도 사법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 인정하지 않은 부분

• 징계 절차에 중대한 하자 없음
• 정직 규정이 기본권 침해 아님
• 축복은 곧 동성애 동조로 간주 가능, 표현이 직접적이지 않아도 사회 인식상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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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환 목사 발언 요약

• “사랑과 축복을 전한 것뿐인데 중징계라니… 참담”
• “교회의 본질은 환대 아닌가요?”
• “이건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와 교회의 방향성에 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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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포인트 요약

📌 이슈 1: 사법심사 확대
→ 종교 재판도 일부 사법심사 가능하다는 점 인정한 건 의미 있는 진전

📌 이슈 2: 교단의 ‘동조 판단’ 기준
→ ‘직접적인 동성애 찬성 표현이 없어도 축복은 동조’라는 법원 판단이 논란

📌 이슈 3: 기본권 vs 교리 충돌
→ 표현의 자유, 종교 자유와 교단 자율성의 갈등이 본질적으로 부딪힌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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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하자면?

1. 이동환 목사, 항소심에서도 패소… 정직·징계 정당 판단
2. 법원, 교회 재판도 일부 심사 가능하나 교단 해석권은 유지
3. “축복은 동조로 해석될 수 있다”… 신앙과 인권의 갈등 여전히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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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의 생각

신앙은 ‘사랑’이라고 배웠어요.
그런데 사랑의 표현이 징계의 이유가 된다면… 그건 누구를 위한 신앙일까요?
**"어떤 교회가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 우리 사회 전체에 던져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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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왼쪽 여덟번째) 목사와 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회원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