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PGA시니어 투어 우승!🏌️‍♂️

양용은 선수 / 출처 NHN스포츠

 

양용은 선수가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세 시즌만에 첫 우승 소식을 알렸습니다.

 

양용은 선수는 한국시간으로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챔피언스 어센션채리티클래식에서 마지막을 13언더파인 200타로 마무리지었습니다.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 선수와 정규라운드 동타를 이뤘는데요.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쨰 경기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양용은 선수는 지난 2022년부터 만 50세 이상인 선수가 출전하는 PGA투어 챔피언스에서 출전하고 있는데요. 72번째 출전하는 경기인 이번 대회에서 고대하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쾌거를 알렸습니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두 번 차지하기도 하고, 세 차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양용은 선수는 이전에 PGA투어에서 2승을 거뒀습니다. 두 번 모두 2009년이었는데요. 세계 정상에 있던 미국의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를 꺽고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잡아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한국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메이저대회 시니어 오픈 등 2승을 했던 최경주 선수에 이어 양용은 선수가 두 번째입니다.

 

양용은 선수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좋은 기억이 많았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코스가 한국이랑 비슷해 나랑 잘 맞는다. 3년 만에 우승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고 오늘이 가장 기분 좋은 날이다"고 우승을 기록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시니어 대회까지 이어서 멋진 결과를 만들어내는 양용은선수의 소식이 아주 반가운데요. 이번 우승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