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업소의 여성들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이를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 후기 형태로 올리거나 온라인 상에 불법 유포한 광고 대행업자와 성매매 업주 등 20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9일 위의 혐의로 '검은 부엉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자를 붙잡아서 성매매알선 등 처벌법 및 성폭력죄의 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성매매 여성의 프로필을 제작하고 편집 및후기를 작성한 전문 광고대행업자 등 7명 및 업소의 광고를 의뢰한 성매매 업주 8명, 그리고 이들의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피의자 4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죄를 통해 얻은 범죄수익금 12억 5천만원에 대해서 기소전 몰수, 추징보전해서 환수조치를 진행했습니다.
경기남부청의 풍속수사팀은 올 해 초 성매매 영상을 직접 촬영해서 '업소 후기'나 '업소 탐방'의 형태로 성매매 광고사이트에 후기를 올리고, 그 대가를 지급받는 성매매 전문 실사 후기작가인 '검은 부엉이'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여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광고가 게시된 분당 등의 수도권 지역 성매매업소 3곳을 특정하여 단속을 벌이는 방법으로 업주 등 5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나눈 텔레그램의 대화 내역과 계좌 거래내역, 그리고 발신 기지국의 기록 등을 단서로 확보하여 성매매 사이트 내에서 '검은 부엉이'로 활동을 이어가던 피의자를 특정하고 검거했습니다. 이어서 같은 방법으로 성매매 업소의 광고를 대행한 피의자들을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이 수사한 결과 '검은 부엉이'는 카메라와 관련한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광학렌즈 연구원으로 유명 포털사이트인 '나무위키'에 등재되어있을만큼 온라인 성매매 광고업계에서 유명한 인물로 알려져있었습니다. 특히 수천만원에 달하는 비싼 카메라 렌즈와 27대의 전문가용 카메라와 조명 등을 갖춰서 자신의 성매매 영상을 직접 촬영한 후 성매매 관련 사이트에서 후기 댓글 및 움짤을 게시하는 방법으로 업소를 홍보했습니다. 이 대가로 무료 이용권 또는 대가를 지급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검은 부엉이'를 잡아 1929개에 이르는 성관계 영사을 확보하여 확인하는 한편, 일부의 영상은 성매매 여성의 예명 및 나이와 업소의 위치 등이 노출된 채로 유포된 것을 확인하여 성폭력범죄의처벌법 혐의를 추가하여 송치했습니다. 또한 해당 성매매 업소를 모두 폐쇄하고, 과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세청에 통보했습니다.
이런 불건전한 방법으로 성범죄가 일어난다는 점이 상당히 충격적인데요. 이번 적발 및 검거가 빙산의 일각일거라는 불안함도 듭니다. 이번 검거를 계기로 관련자들이 이런 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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