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도네츠크에 병력을 추가로 투입해 장악하려한다는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를 침공하고 있는 와중에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의 동부에 있는 도시인 도네츠크에 병력을 추가 투입하여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의 최정예 병력 중 일부가 쿠르스크 침공에 투입된 틈에 러시아가 도네츠크 지역을 완전히 장악하기위해 나섰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러시아 국방부는 ”도네츠크의 토레츠크에 위치한 정착촌인 ‘노브고로드스코예’를 점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식 이름인 니우요크 대신 구소련 시절의 이름인 노브고로드스코예를 사용해 점령했다는 사실을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의 일간지인 이즈베스티야는 이곳이 우크라이나 군의 탄약 및 식량 보급로로 활용하는 고속도로가 지나는 전략적인 요충지라고 전했습니다. 이곳을 통과하는 철소를 러시아 군에서 사용한다면 보급을 강화하여 공격 속도를 높이고, 우크라이나 군의 입장에서는 도네츠크 남부지역을 회복할 기회를 잃게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의 총 참모부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이날 새벽부터 토레츠크 지역에서 14건의 교전이, 그리고 포크로우스크 지역에서 34건의 교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니우요크 지역을 점령당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와중에 ”러시아군의 공격에 반격을 가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포크로우스크와 토레츠크의 방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전쟁의 열세임을 인정했습니다.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 군의 방어 거점이면서 도네츠크의 물류 허브로 볼 수 있는 포크로우스크 지역에 대한 공세도 강화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바딤필라슈킨 주지사는 전날에 자녀가 있는 가족들에 대해 강제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앞서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8일에 쿠르스크의 침공 목표에 대해 ”러시아의 전쟁 잠재력을 최대한 무너뜨리면서 최대한의 반격을 실행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어 ”침량자의 영토에 완충지대를 만드는 것도 포함됐다“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WSJ 등에서는 러시아 본토를 기습한 주요 목적 중에 하나는 최전방의 러시아 군 병력을 분산시켜서 우크라이나 군의 방어 부담을 줄이는 데 있었다고 풀이했습니다.
반면에 러시아 군이 동부 전선의 공세를 강화하면서 우크라이나 군을 압박하는 상황이 벌어짐에 따라 최전방베서 숨을 돌리려는 목적을 가졌던 우크라이나 군의 복안이 성공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우크라이나 군이 최전방에서 병력을 빼내서 쿠르스크로 진격하면서 러시아의 도네츠크를 향한 진격이 보다 수월해졌다면서, 러시아아 도네츠크를 완전히 장악할 기회를 준 결과가 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데요. 여러 가지 이유로 전쟁이 시작되었고, 멈추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고한 사람들이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전쟁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될 수 있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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