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 “길 잃은 일본인 관광객, 새벽 도로 위에서 경찰과 마주하다”

류다비 2025. 5. 4. 20:43
반응형

깊은 밤, 고양시의 도로 한복판에서 혼자 배회하던 일본인 관광객 한 명이 경찰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무사히 숙소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언어도 통하지 않고, 연락수단도 없던 상황… 하지만 한국 경찰의 빠른 대처와 진심 어린 대응은 또 하나의 아름다운 순간을 만들어냈어요.


🕐 새벽 1시의 신고 전화, “할아버지가 서 있어요”

  • 4월 27일 새벽, 덕양구 구룡사거리 인근에서 112 신고 접수
  • 경찰, 가양대교 초입 도로 중앙분리대에서 60대 남성 발견
  • 깔끔하지 않은 옷차림, 우산과 에코백만 들고 불안한 모습

🛂 일본인 관광객, “길을 잃었어요”

  • A씨, 한국어·영어 모두 미숙, 휴대폰도 없는 상태
  • 여권과 항공권을 꺼내 보이며 일본인 관광객임을 설명
  • 번역 앱으로 “숙소를 못 찾아 헤매다 여기까지 왔다” 고백

💬 경찰의 즉시 대응, 새벽 3시 숙소까지 인계

  • 파출소로 A씨 안내 → 번역기로 상황 파악
  • 숙소 수소문, 마침내 서울의 한 숙소 찾아 직접 인계
  • A씨의 요청 “관광도 하고 쉴 수 있는 곳을 찾고 싶다”에 맞춰 지원

🗣 류다비의 한마디!


한밤중 낯선 나라의 도로 위, 얼마나 막막하고 두려웠을까요.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마음은 통해요. 이 작은 친절이 한국을 더 따뜻하게 비춰줍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작은 영웅’이 되어보면 어떨까요?


 

고양경찰서 / 뉴시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