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머니 발행사 압수수색 실시!🚨

출처 연합뉴스

일명 '티메프'사태로 불리는 티몬과 위메프의 환불 및 정산지연 사태의 여파로 인해서 사용이 중지되고 있는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에 대해서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서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해피머니 상품권의 구매자들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했다가 정산지연 사태로 인해 환불도 받지 못하고 사용이 정지됐다고 하면서 류승선 해피머니 아이엔씨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해피머니 아이엔씨 측은 지난 달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와 자율구조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의 회생 1부는 지난 달 28일에 해피머니 아이엔씨에 대해서 보전 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려을 내렸습니다. 자산과 부채를 동결하면서 가압류 및 가처분 등 개별적인 채권 회수를 금지하는 절차입니다.

 

서울 경찰청의 관계자는 지난 달 12일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총 62건의 고소 및 고발이 접수됐으며, 이 중에서 54건이 해피머니와 관련된 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티몬과 위메프 사태가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조속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