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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7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캐나다 교포 골퍼 이태훈이 연장전에서 박준홍과 강태영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3억원으로, 이는 이태훈에게 K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안겨주었으며, 그의 독특한 우승 패턴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 연장전에서 승리한 이태훈, 4번째 우승!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이태훈은, 박준홍과 강태영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이태훈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0타로 연장전으로 향했습니다. 연장전에서는 18번 홀에서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태훈의 경기 흐름
- 12번 홀에서 보기로 2타 차로 뒤져 우승 경쟁에서 밀리는 듯했으나,
- 16번 홀에서 버디, 17번 홀에서 11m 거리의 버디 퍼트로 우승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 마지막 18번 홀에서 긴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연장전에 진입한 뒤,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태훈은 퍼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내의 권유로 바꾼 말렛 퍼터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이태훈, 금융기업 주최 대회에서만 4승 달성!
이태훈은 특이하게도 모든 우승을 금융기업 주최 대회에서 기록했습니다.
- 첫 우승은 2017년 신한금융그룹 주최 대회,
- 두 번째 우승은 2019년 DB손해보험 대회,
- 세 번째 우승은 2021년 하나은행 대회에서 달성했으며,
- 이번 우승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이뤄졌습니다.
이태훈은 농담 삼아 "금융 기업이 아무래도 돈이 많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 아시안투어와 LIV 골프 진출을 향한 목표
이태훈은 아시안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LIV 골프 진출을 목표로 아시안 투어 1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PGA 콘페리투어 진출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BNI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 10년 만에 아시안투어 2승째를 올리며, 다시 한 번 아시안투어에서의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 우승을 눈앞에 두고 아쉬운 준우승자들
이번 대회에서 박준홍과 강태영은 아쉽게도 우승을 놓쳤습니다.
- 박준홍은 2023년 KPGA 선수권대회 준우승 이후 두 번째 2위를 기록했습니다.
- 강태영은 작년 골프존 도레이 오픈 공동 2위 이후 또 한 번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이들 모두가 우승의 기회를 잡았지만, 마지막 순간의 실수로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 요약하자면?
- 이태훈은 4번째 K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연장전에서 승리.
- 금융사 주최 대회에서만 4번 우승한 독특한 기록을 보유.
- 아내의 권유로 바꾼 말렛 퍼터가 승리의 열쇠.
- 아시안투어 1위를 목표로 LIV 골프와 PGA 콘페리투어 진출을 노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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