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 선수가 독일 대표님의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마누엘 노이어 선수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이 독일 축구대표팀에서의 내 마지막 날"이라고 하면서 "언젠가는 이 날이 와야했다"라며 대표팀의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또한 노이어 선수는 "나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이 결정을 결코 가볍게 내린 것이 아닌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 나의 몸 상태는 아주 좋으며 2026 월드컵의 출전도 욕심이 났다. 하지만 가족이나 친구들과 오랜 시간 논의를 한 끝에 지금이 나의 대표팀에서의 경력을 끝내는 좋은 시기라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하면서 은퇴를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 결정을 내린다면 앞으로는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에 더 전념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지난 15년의 시간동안 나와 함께 해준 오아림 뢰브와 한지 플릭,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안드레아스 괴프케, 안드레아스 크로넨베르크 골키퍼 코치와 코치진 동료 선수들 및 의료진과 모든 연맹 직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싶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독일)국가대표팀의 팬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팬들은 오랜 시간동아 나를 늘 응원해줬다. 정말 멋진 시간들이었고 나에게는 큰 영향을 주었다. 나는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지난 2009년에 열린 아랍에미리트와의 평가전을 통해서 A매치 대표팀에 데뷔한 노이어 선수는 지난 달 독일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까지 총 124차례의 A매치를 소화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으며 월드컵 경기에서 최고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골든글로브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6년 9월부터 노이어 선수는 작년 10월까지 대표팀 주장을 맡으면서 팀원들을 이끌었습니다. '스위스형 골키퍼'라는 새로운 골키퍼 유형을 만들면서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든든한 선방 능력을 보여주면서도 폭넓은 수비 커버도 했는데요. 빌드업에도 좋은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노이어 선수는 지난 유로 2024 대회가 끝난 후에도 당분간은 대표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었는데요. 최근에 자신의 마음을 바꾸면서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독일의 수문장 자리에는 스페인 리그 바르셀로나FC에서 뛰고 있는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켄 선수가 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마누엘 노이어 선수의 부상이 있을 때 독일의 골문을 지킨 경험이 있는 선수입니다.
타국의 선수지만 멋진 선방과 수비능력이 돋보여서 좋아하는 선수였는데요. 완전한 은퇴는 아니지만 국가대표 경기에서 이제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은퇴하는 본인이 가장 큰 감정의 변화를 겪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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