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중 샌디에이고 파트리스 팀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 선수가 미국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에서는 한국시간으로 21일 김하성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하고 트리플A에서 내야수인 매튜 배튼 선수를 콜업했습니다. 소급 적용이 가능한 점을 활용하여 김하성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 20일부터 등재 기간이 반영되는데요. 이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김하성 선수는 다시 경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2021시즌에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면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 선수는 데뷔 이래 4시즌만에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지난 19일에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여 3회 초에 안타를 치고 진루했지만, 1사 후 상대팀의 선발 투수 브래들리 블레일락의 견재구에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부상을 당했습니다. 고통을 표하던 김하성 선수는 결국 타일러 웨이드 선수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치게 되었고, MRI 진단 후에 염좌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주 큰 부상은 아니기 떄문에 열흘을 모두 쉴 필요는 없지만, 샌디에이고의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하성 선수가 완벽하게 회복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부상자 명단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하성 선수 또한 "월드 시리즈라는 목표를 위해 100%의 몸상태로 돌아오기 위해서 부상자명단에 등재되는 것이 더 좋은 결정이었으리라고 생각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하성 선수는 올 시즌 121경기에 출전해서 타율 0.233 OPS 0.700 11홈런 47타점 22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격감은 지난 시즌에 비해서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유격수로서 안정적인 수비와 타율에 비해 훌륭한 출루율을 바탕으로 샌디에이고 팀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김하성 선수의 부상으로 빈 유격수 자리에는 타일러 웨이드 선수가 선발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웨이드 선수의 타격감이 아직 좋지 않기에, 21일 경기에서 웨이드 선수가 대타로 교체된 후 잰더 보가츠 선수가 유격수 자리를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보가츠 선수도 지난 시즌까지 유격수로 활약한 선수인 만큼, 김하성 선수의 복귀 전까지 보가츠 선수가 공백을 채울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거로 우리나라의 위상을 알리고 있는 김하성 선수의 부상 소식이 안타까운데요.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스럽네요. 빨리 회복하여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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