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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 “아이를 잠깐 맡기고 친정에 갔다고… 쫓겨났어요”

by 류다비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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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후우울증 속 엄마의 선택과 외면된 현실


🍼 사건 개요: 엄마가 무너지던 그날의 이야기

항목내용
📅 결혼생활 5년 차, 아이는 최근 출산
😞 상황 남편은 야근+회식 반복, 육아 전혀 참여 X
😢 엄마 상태 심한 산후우울증, “끝없는 터널 같았다”
🧳 선택 시댁에 아이 맡기고 잠시 친정에 내려감
💥 결과 남편이 3일 만에 태도 돌변, 짐 싸서 내쫓음, 아이도 못 보게 함

🚨 이건 누구의 잘못일까?

👨‍⚖️ 신고운 변호사 분석 요약

  • 이혼 사유로 보기 어려움
  • 육아에 전혀 협조하지 않은 남편의 책임이 더 크다
  • 아이를 보여주지 않는 건 부당한 행동
  • 다만, A씨가 직접 시댁에 맡겼기 때문에 ‘약취’로 고소는 어려움

📌 별거 중이라도 '면접교섭권' 신청 가능성 有


📚 핵심 쟁점 요약 인포그래픽

구분내용법적 쟁점
🤱 산후우울증 극심한 심리 고통, 아이에 대한 감정 불안정 엄연한 질병, 배려 필요
🧑‍🔧 남편의 역할 야근·회식에 육아 방치 육아 기여도 미비
🚪 내쫓음 짐 싸고 집에서 내보냄 부당행위로 이혼사유 불충분
🚫 면접 차단 아이 접근 막음 면접교섭권 침해 가능성 있음

📣 전문가 조언 & 현실 팁

🔹 면접교섭권 신청:
가정법원에 신청 가능 (이혼 전에도 별거 시 활용 사례 다수)

🔹 대화 시도 + 법적 준비 병행:
감정적 접근 대신 상담, 조정, 전문가 개입 권유

🔹 정서적 지지망 확보:
친정·상담센터·온라인 커뮤니티 등 우울증 회복 도와줄 네트워크 필요

 


✅ 요약하자면?

  1. 산후우울증은 엄마의 잘못이 아니라 치료와 배려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2. 아이를 맡기고 쉰 A씨의 결정은 비난이 아닌 이해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3. 법적으로도 남편의 육아 방임 책임이 더 클 수 있으며, 아이 면접 제한은 불합리할 수 있어요.
A씨는 4년 동안 신혼을 즐기고 얼마 전 아이를 낳았다. A씨는 "육아는 상상 이상으로 힘들더라"라며 "남편은 건설회사에 다니는데, 회사 분위기가 워낙 보수적이고 상명하복 문화가 강해서 육아휴직은 꿈도 못 꿀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남편은 술자리도 잦았는데, A씨는 "혼자 집에서 아이를 보며 온종일 남편만 기다리다 보니, 늦게 들어오는 남편에게 너무 서운하고 화가 치밀어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친정은 지방이고, 시댁에는 이혼한 아주버님이 아이와 함께 살고 있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끝이 없는 터널 속을 걷는 기분이었고, 미칠 것만 같았다. 아기는 아직 너무 어려서 울기만 하고 말이 통하지 않으니 솔직히 애정이 잘 가지 않았다"며 "엄마가 이래도 되나 스스로를 얼마나 다그쳤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다 정말 큰일 나겠다 싶어서 남편에게 연락했다. 잠깐 친정에 내려가 있을 테니 아이를 좀 봐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A씨는 시댁에 아이를 맡기고 친정으로 내려갔다.
처음에는 남편도 "그렇게 힘들어할 줄 몰랐다"며 "미안하다"고 했다. 하지만 딱 3일 후, 남편의 태도는 돌변했다. 남편은 A씨에게 "너무 실망했다"며 "앞으로 아이는 못 볼 줄 알라"고 했다. A씨는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후회가 밀려왔다"며 "급하게 집으로 돌아갔는데, 남편이 제 짐을 다 싸놨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는 시댁에 있다고 해서 시댁에 찾아가 빌고 애원했는데도 문도 열어주지 않고 아이를 보여주지도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하냐. 이대로 이혼당하는 거냐"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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